국회의원2016. 6. 29. 20:23

물러나는 안철수의 첫마디 “정치는 책임지는 것”

“정치는 책임지는 것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대표직을 내놓으며 던진 첫 마디다. 안 대표는 사퇴로써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졌다. 상처입은 ‘새정치’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지켜내고, 차가운 민심과 당내 혼란을 수습하는 동시에 훗날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낮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대표실을 나서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정치는 책임지는 것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대표직을 내놓으며 던진 첫 마디다. 안 대표는 사퇴로써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졌다. 상처입은 ‘새정치’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지켜내고, 차가운 민심과 당내 혼란을 수습하는 동시에 훗날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국민의당은 사건 초기 박선숙·김수민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 의혹의 핵심 연루자와 거리 두기에 실패했다.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벌였지만 김수민·박선숙 의원을 면담도 하지 않은 채 중간 발표를 내놓는 허술함을 보였다. “당은 리베이트와 연관이 없다”, “업체끼리 오간 돈은 당에 유입되지 않았다”는 설명만 반복할 뿐이었다. 이 과정에서 안 대표의 당 운영 능력 부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안 대표의 리더십도 흔들렸다. 초기엔 “영장을 청구하고 기소하면 검찰이 망신당할 거라고 본다. 공소 유지가 안 된다고 본다”(이상돈 진상조사단장)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고, 박선숙·김수민 의원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당 지지율은 급속히 내리막길을 걸었고, 호남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안 대표 책임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기사 원문: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50272.html



ps.... + 잡소리, 뻘소리


개인적으로 철새마냥 이리저리 지조없이 움직임을 보였던 안철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다.

여기에 V3나 안랩을 싫어하는 나의 마음도 한 몫 한것 같지만...



요즘 정치권을 보면 책임지는 자세의 부족성을 매번 생각하고 있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보면 정치는 책임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떄 그 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전율을 느꼈다.


그시대의 정치 책임 = 목숨 + @ 일가 몰살 개념이였지만...


현시대의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내건 공략하나 제대로 실천 하지못하고 그에따른 책임은 모두 국민들이 지는 시점에서...


안대표의 저 발언이 진심인지 훗날을 위한 복선인지는 판단을 하기 싫다.


다만 저런 발언을 정치인이 했다는 것에서 나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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