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형이 찍어준 사진들...

핸드폰 셀카 라면 모를까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안타까운 점은 내 사진이 없다는 것였다.

대학교 선배 선민형을 알고 같이 사진 찍으러 몇번 다니면서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과 다니면

내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몇개 잘나온 사진만 올려본다.

뭔 뻘짓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연구실에서 밤을새고 누어서 전화 통화를 하다가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대략 1시간 반 정도를 저러고 학교 5층 로비에서 잤는데... 아무도 안깨우더라... ㅠㅠ
선민형 연구실 출근 하다가 깨울 생각도 안하고 날찍고 들어가셨다...

자전거를 타고 춘천->속초 를 간뒤 속초 집에서 해수욕 + 집안일을 돕다가 등짝이 다 익어서 껍질이 벗겨졌다...
현재도 탈피중... ㅠㅠ 침대 및 옷이 지저분해져서 미치겠다... 간지럽기도 하고 따갑기도 하고...
저 뒷통수 흰머리... 저 정도 일줄은 몰랐네...

내 바이크 "크릉이" 참 이쁘게 나왔다.
보고있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게 하는 나의 일탈 수단...
머플러가 튜닝된 상대로 샀는데 배기음이 크릉크릉 거려서 이름을 크릉이라고 지었다.

나름 괜춘케 나온 사진 더위에 찌들어 가며 필름 현상 주문하러 갔다가 선민형이 시원한 아이스티를 사주셔서 먹다가 찍힌 사진...

나름 꽃남이구나 *- _-*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