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춘천 -> 속초 자전거 여행 (1)

금요일 저녁 밤새 설래임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새벽 3시쯤 잠이들어 아침 6시에 일어나 샤워후 약속 시간은 7시 였지만 혼자서 약속 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는 걸어서도 1분 거리에 있는곳...

나, 선민형, 경래형 이렇게 초보 자전거 라이더?? 들은 정말 아무 계획없이 춘천에서 속초로 자전거로 가기로 했다.

나, 경래형은 고향이 속초 선민형은 고향이 주문진이라서 거의 같은 동네라서 같이 가게 된 허접한 자전거 여행 사진...

일단 내 필카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정령 내가 이런 산길을 자전거를 타고 갔단 말인가!!
마적산?을 지나 양구? 부근으로 갈때 찍은 사진.

마적산 죽음의 오르막길 정복후 정산의 휴계소에서 음료 한잔씩 걸친다...
초보 자전거 여행이였기 때문에 선민이형 혼자 조그만 물통에 물을 가져와서 오르막길 올라가는동안 죽는줄 알았따...

마적산의 죽음의 오르막길을 오른후 다시 용화산 오봉산 죽엽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오르던중...
갑짜기 1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번개가 떨어지며 거센 소나기가 내려 정상 바로 옆에 있는 휴계실에서 비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며...(개인적으로 가장 잘나온 사진이 아닌가 싶다. 아래껀 제외 ㅋㅋ)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줄 알았지만 같은 속초지방의 속초 고등학교 1년 선배님 이신 꽃미남 경래형ㅋㅋ
성격도 좋으시고 언제나 즐거우신분~ ㅎㅎ;;
거의 모든 오르막길을 정복하고 미시령 진입진적에 쉬면서 찍은 사진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내 카메라에 들어있는 필름엔 내가 찍힌 사진이 하나도 없었따...;;;
선민횽 필름에 있는데...얼렁 현상후 스캔해서 주셨으면 좋켔군..